알제리 에너지효율화 정책, 교통산업 먼저 ♥ #김희경

알제리 에너지효율화 정책, 교통산업 먼저 ♥ #김희경

알제리 에너지효율화 정책, 교통산업 먼저 ♥ #김희경 | 2018-06-08 22:08:46


- 에너지 효율화 정책 차원에서 석유원료 대신 LPG -

- 국내 관련 업계, 정부 정책방향 예의주시 필요 -

 

 

 

□ 알제리 정부 에너지효율화 정책 추진과 동시에 친환경 교통정책 전개

 

  ○ 알제리 정부는 국가 에너지효율화 프로그램(Programme national d’efficacité Energétique)을 수립하여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국가 에너지효율화 프로그램은 2030년 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의 9%에 해당하는 92백만 TOE의 절감하여 경제적으로는 약 420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그 외에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규모를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7%에 해당하는 22MW규모로 확대 추진중임. 2017년 말 기준 전체 500MW 규모, 23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되어 발전, 공급 중.

 

  ○ 교통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1백만 대의 차량을 LPG 혹은 CNG 차량으로 교체, 개조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화와 동시에 친환경 교통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정책을 추진 중임.

 

□ 알제리 교통부-에너지부,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협력각서 체결

 

  국가 에너지효율화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교통부와 에너지부는 최근 협력 각서를 체결하였으며, 교통 분야에서 LPG CNG 사용을 활성화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 양 부처는 ‘에너지 관리 및 신재생 에너지와 열병합 발전을 위한 국가기금’ (FNMERC: Fonds National pour la maîtrise de l’énergie et pour les énergies renouvelables et la cogénération)을 활용하여 교통분야 에너지효율을 위해 협력하는 것에 합의

    - 주요 내용은 교통 분야에 있어 LPG CNG 사용을 활성화 하는 것으로,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대기 오염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석유 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우선적으로 올 연말까지 5만대의 택시를 LPG 차량으로 개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가 기금을 활용하여 개조에 드는 비용의 50%를 지원 예정

    - 또한 LPG 사용을 장려하기 위하여 차량 연료용 LPG 가격을 당분간은 리터당 9디나르(한화 약 83원 상당)으로 유지할 계획임.

    - 그 외에도 LPG, CNG 차량에 대하여 자동차세 면제 혜택을 부여 예정

 

알제리 LPG 충전소

자료원: 일간지 El Moudjahid

 

  ○ 2030년까지 1백만 대의 LPG차량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2021년까지 50만대의 차량을 LPG차량으로 개조하고 CNG 버스 11천대 및 CNG 자동차 11천대를 구매, 조달할 계획임.

    - 2017년 한 해 동안 약 6만대의 차량이 LPG 차량으로 개조를 완료하였고 2018 5만 대의 택시가 개조를 마치게 되면 2년간 총 11만대의 차량이 LPG로 개조

    - 이를 위해 에너지부는 2년간 350억 디나르 (한화 약 3,212억원 상당)의 예산을 배정하였으며, 그 대상은 택시부터 시작해서 승용차, 버스 등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약 18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함.

 

□ 알제리 친환경 교통 정책으로 관련 부품 수입 증가 예상 전망

 

  ○ 현재까지는 알제리 내 자동차 부품 생산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자동차 부품의 경우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편으로, 이번 LPG 개조 정책에 필요한 부품 또한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임.

    - 정부의 적극적인 LPG, CNG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련 부품 수입은 당분간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2017년 기준 알제리 자동차 부품 수입시장 규모는 약 4 1623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5.31% 증가

 

최근 3년 알제리 자동차 부품 수입시장 동향

(단위: USD, %)

연도

2015

2016

2017

증감*

금액

394,866

395,246

416,230

5.31

*2016년 대비 증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그 수입규모는 2017년 기준 약 8 760만 달러 규모로 전체의 21.05% 차지

    - 한국은 프랑스, 러시아에 이어 4위 수입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8.38% 차지

 

국가별 자동차부품 수입 동향

(단위: USD, %)

국가

2015

2016

2017

비중

증감*

중국

85,468

88,103

87,604

21.05

-0.57

프랑스

55,808

54,957

47,343

11.37

-13.85

러시아

96

32

35,037

8.42

1,076.75

한국

32,154

26,819

34,869

8.38

30.02

이탈리아

37,168

36,211

34,774

8.35

-3.97

*2016년 대비 증감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 현재 알제리 정부는 유가 의존적인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정부는 재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 보조금제도 개편 등의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제조업 육성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음.

    - 에너지 효율화 정책 또한 정부의 이런 정책 전개 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다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음.

 

  ○ 에너지효율화 정책 차원에서 LPG차량 개조 추진은 현재 택시 업계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택시뿐 아니라 다른 차량들에도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우리나라 관련 업계에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음.

    - Mourad Khouki 교통부 국장은 “LPG차량 개조 수요를 예측하기 위해 수행한 교통부 조사 결과 20183월 기준 등록된 택시는 66,901대로 이 중 회사택시는6,022대로, 개인택시의 비중이 높다고 하며 앞으로 개인택시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적극 홍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함.

    - 알제 시내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고 있는 Djamal씨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LPG차량으로 개조하고 싶다고 하며 무엇보다 싼 유지비와 자동차세 면제 등 혜택이 매력적인 요소라고 언급

 

  ○ 공급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제리 자동차 부품업계 현실을 고려함과 동시에 점진적으로 수입을 억제하고 국내 제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알제리 정부의 정책 방향 또한 고려해야 할 요소임.

    - 국가 재정난을 극복하고 무역수지 건전화를 위해 알제리 정부는 완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입규제 정책과 동시에 알제리 내 제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음.

    - 현재 자동차부품은 수입규제 품목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황이나, 장기적으로 알제리 정부가 수입규제와 현지생산활성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에 자동차부품에 대한 규제 도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바, 관련 업계에서는 알제리 정부의 정책 방향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간지 El Moudjahid, 일간지 Transaction d’Algérie, Global Trade Atlas, 알제 무역관 자체 조사 및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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