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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위상 높아진 한국 화장품, 호주 진출 Q&A

- 한국산 화장품, 유통채널에 따른 맞춤 전략 필요-

- 현지인 피부에 따른 선호도 파악이 필수 과제 -

- 최근 수입허가 기준 대폭 완화되었으나 인증 절차 주의 필요 -

 

 

 

□ 호주의 화장품 시장현황


  ㅇ 호주 화장품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아직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아시아 인구의 증가로 한국 화장품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최근에는 호주 최대 백화점인 Myer및 현지 화장품 전문 유통체인에서 한국산 화장품 입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아모레 퍼시픽 사의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 도 최근 호주 멜버른 시내에 1호점을 오픈함.

 

□ 한국 화장품 전문 채널인 Avenir Pacific 사가 제시하는 호주 진출 노하우

 

  ㅇ Avenir Pacific 사는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높아지는 인기를 실감하고 호주에 한국 화장품 편집매장을 런칭하고자 멜버른 무역관과의 5개월 간 협업 진행

    - 현재까지 한국의 중소기업 화장품 업체 8개사의 제품을 수입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로드샵 브랜드 수입을 늘리고자 계획 중임.

    - 멜버른 무역관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국내 중소 화장품 업체에서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함.

 

              

ㅇ 기업명 : Avenir Pacific Pty Ltd

ㅇ 개요: 호주 전역에 매장을 보유한 W Cosmetic사에서 독립하여 2018년에 설립된 온오프라인 화장품 유통사로 현재 브리즈번에 위치한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드니와 멜버른까지 확장 오픈 예정

ㅇ 주요상품: 중저가 화장품(스킨케어, 메이크업, 색조), 바디용품

ㅇ 연혁

- 2018년 6월 멜버른 무역관의 지원으로 국내 화장품 업체 8개사 제품 입점

- ㈜자연인의 아이소이 및 ㈜제이윤코스메틱의 라뮤즈 제품의 호주 독점 계약 체결

- 브리즈번에 1, 2호점 오픈

 

Avenir Pacific 사의 호주 브리즈번 매장

 

자료원: Avenir Pacific 제공

 

  ㅇ 호주 화장품 시장의 최근 트렌드와 인기상품은?

    - 호주는 아시아대양주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유럽계 이민자의 비율이 높아 동양적인 스타일보다는 서양인을 타깃으로 한 제품의 수요가 큰 시장임.

    - 대표적인 예로 호주 사람들은 하얀 피부보다는 검게 태닝된 피부색을 선호하여 국내 화장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이트닝 제품의 선호도는 낮음.

    - 또한 호주는 한국보다 UV가 강해 피부 손상 및 피부암 발생률이 높아 한국에서는 높은 수치인 SPF50 제품을 선호함.

    - 최근 시트 마스크팩의 수요가 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한국산 시트 마스크팩 제품도 수입이 늘고 있으나 향이 강한 제품보다는 무향 혹은 은은한 향이 인기

 

  ㅇ 호주 화장품 구매자의 특징은?

    - 동남아시아와 달리 호주는 홍삼과 같은 한방 성분 및 익숙하지 않은 향에 대해 거부감이 있음.

    -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 자체의 품질은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하지만 마케팅에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점은 제품 패키징임. 스킨케어 케이스 및 패키징의 디자인이 화려한 것 보다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

    - 한국의 색조 제품에도 관심이 매우 높고, 국내기업 자체 브랜드 수입 뿐만 아니라 OEM 방식으로 수입이 원할하게 이뤄지고 있음. 역시 시장 진입에 가장 큰 변수는 제품의 패키징 디자인이라고 하며 스킨케어와 마찬가지로 심플한 디자인이 중요함.

    - 기능성 제품의 경우는 아무래도 수입하는 절차가 까다로워 관심도가 낮은 편임.

 

  ㅇ 호주 시장이 처음인 국내업체가 많다, 현지 바이어와 거래 시 참고할 점은?

    - 호주 시장 진입에 있어 샘플링 테스트는 필수이며 대부분의 호주 수입업자는 소량의 샘플링을 무상으로 받기를 희망함. 또한 샘플링 시 성분 및 패키징 영문 표기 제출은 필수 정보이므로 반드시 사전 준비가 필요

    - 호주는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시장으로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처음부터 많은 양을 수입하기 보다는 소량 수입을 통한 제품의 시장 진입을 원함. 이에 제품 주문량에 대해 상호 협의 시 세부 조율이 필수적임.

 

  호주의 유력한 유통채널에 입점하려면?

    - (대형 유통망: 백화점, 슈퍼마켓, 약국) K-뷰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국과 유럽산 제품에 비해서는 낮은 상황임. 대형 유통망은 현지 수입업체를 통한 공급을 선호하고 있어 1차 벤더를 통한 시장 진입이 수월함. 

    - (화장품 전문체인: 쉐포라, 메카 등) 한국 브랜드를 직접 수입하기도 하지만 자체 브랜드를 OEM 방식으로 수입하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임. 이에 OEM 생산이 가능한 기업이라면 현지 브랜드 이름으로 수출 기회 존재

    * 참고로 20189월 무역사절단 일정으로 멜버른에 방문한 국내 시트 마스크팩 제조사 H사는 화장품 전문매장인 Mecca Cosmetica 사와 상담을 통해 OEM 공급 방식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음.

 

한국 H사 호주 Mecca Cosmetica 상담

자료원: 멜버른 무역관

 

  Avenir Pacific과 같은 중소 전문 유통채널의 특징은?

    - 아시안 소비자를 타깃으로 주로 공급하는 중견 수입업체들은 시장성만 입증되면 새로운 브랜드라도 비교적 신속한 절차로 한국산 화장품을 수입해 유통하기 때문에, 제품의 시장성을 시험해 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음. 다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영문 회사 홈페이지, 영문 패키징, 영문 제품 소개서의 준비가 필수임.

 

  ㅇ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확인해야 할 수입규정은?

    - 2018년부터 호주 검역 당국에서새롭게 발효한 검역기준에 따르면, 20% 미만의 동물성 성분을 포함한 일반 소매용 화장품은 수입허가가 필요하지 않지만 원재료로 판매되는 제품과 20% 이상의 동물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이전과 같이 수입허가 필요


 ㅇ 호주의 수입 화장품 인증 기관이나 절차는? 

    - (인증: 일반 화장품) 일반 화장품을 수입하고자 하는 호주 기업은 정부기관 NICNAS(National Industrial Chemicals Notification and Assessment Scheme)에 회원기업으로 등록하고, 본인이 수입하고자 하는 화장품의 모든 원료들이 NICNAS에서 규정하고 있는 성분 리스트인 AICS(Australian Inventory of Chemicals Substances)에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야 함.

    - 수입하고자 하는 화장품의 모든 원료가 NICNAS의 성분 리스트(AICS)에 포함되어 있다면 별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나 성분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성분이 확인 된다면 NICNAS를 통해 성분 테스트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함.

    - NICNAS를 통한 원료 확인과 관련된 모든 절차는 호주 내 수입업체가 진행해야 하므로 호주에 수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은 호주 내 수입 희망업체가 NICNAS 원료 확인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원료의 영문자료 등을 제공해야 함.

 

관련기관

NICNAS

 (National Industrial Chemicals Notification and Assessment Scheme)

홈페이지

www.nicnas.gov.au

전화번호

+61 2 8577 8800

주소

GPO Box 58 Sydney NSW 2000

 

ㅇ 주요 제품별로 주의해야할 인증 이슈는?    

    - (의료용 화장품) 화장품 중 진단 및 치료 목적의 기능이 있는 화장품 제품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호주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의 승인이 필수임.

    - 선크림 (Sunscreen SPF4 이상), 주름개선,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들은 TGA 인증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현지 바이어와 인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

    - 보습크림, 메이크업 및 립스틱 제품들은 선크림의 기능을 포함하더라도 SPF15 이하이면 일반 화장품(Cosmetics)으로 분류돼 NICNAS의 규제를 받게 되며 TGA와는 무관함.

 

인증기관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s)

홈페이지

www.tga.gov.au

전화번호

+61 1800 020 653 / +61 2 6232 8605

주소

info@tga.gov.au

 

□ 시사점

 

  ㅇ 호주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한국산 화장품의 인지도 역시 증가하고 있음.

    - 이미 브랜드 간의 경쟁 역시 치열해 지고 있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분명한 컨셉과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바로 세울 필요가 있음.

 

  ㅇ 호주 화장품 시장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브랜드 충실도가 높아 진출 전에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며 현지 유통사 및 수입업자와의 협력으로 정확한 호주 시장 트렌드 및 대응책을 모색해야 함.

    - 특히, 최근 자연주의, 식물성,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차별화된 화장품으로 포지셔닝 전략이 필요 

 

  ㅇ 호주 검역 당국의 화장품 수입 규정이 완화되는 추세이나 현지 허가 및 인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숙지는 필수이며 바이어 대응이 원활할 수 있도록 영문자료(영문 성분표 등)를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Ibis world report, NICNAS, TGA, 멜버른 무역관 Avenire Pacific 인터뷰 및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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