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산 공장 설립의 꿈, 베트남에서 이루다 ♥ #임성훈

해외 생산 공장 설립의 꿈, 베트남에서 이루다 ♥ #임성훈

해외 생산 공장 설립의 꿈, 베트남에서 이루다 ♥ #임성훈 | 2018-06-12 13:38:00

- 해외 생산 공장 설립의 꿈, 베트남에서 이루다 -

(주)TCT



□ 기업소개


1989년 설립된 (주)TCT는 전자기기 충전기, 변압기, 발전기 등에 사용되는 코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LS산전,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들뿐 아니라, 후지, 도시바, 지멘스 등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의 공
식 협력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내외에 총 5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 (주)TCT와 KOTRA의 만남


내수영업에 주력하던 (주)TCT는 2000년대 초반부터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국, 아시아 신흥공업국 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자 해외 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을 타깃 국가로 설정하고, KOTRA 하노이무역관과 접촉하였다. 무역관 방문 당시 베트남의 발전 가능성,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의지, 노동자들의 근면성실함 등을 직접 확인한 후, 베트남 투자에 더욱 확신을 가졌다.



□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설립 30주년을 앞둔 (주)TCT는 전자기기 충전기를 비롯하여 변압기와 발전기 등에 사용되는 코일을 생산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국내 대표 중공업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제조사들의 공식 협력사로 등록되어 있고, 해외 약 3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2000년대 초반, 내수 판매에 주력하던 (주)TCT는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였고, 그 첫 단계는 베트남 공장 설립이었다. 현지 정보를 얻기 위해 KOTRA 하노이무역관을 방문해 베트남 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현지 상황을 직접 확인하였다. 이때,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투자 유치 의지와 현지 노동자들의 성실함에서 기대감을 느낀 (주)TCT는 본격적으로 투자진출을 진행하였다.

당시 베트남의 1인당 GDP는 현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835 달러 수준이었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프라도 열악한 상태였다. 사전 현지 조사를 할 때만 해도 (주)TCT는 지방 도시보다는 인프라나 물류 여건 등이 우수한 하노이나 호치민 또는 항구와 가까운 하이퐁 지역에 투자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KOTRA 담당자의 소개로 하남성을 방문하고, 그곳 성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생각을 바꾸었다.



□ 미개척 지역, 하남성에 진출


치열한 내부 논의 끝에 (주)TCT는 현재 공장이 입주해 있는 하남성에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변압기 및 발전기용 구리동선과 무산소동을 제조하는 공장(베트남 법인명 Korea Copper Tech)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TCT도 진출 초기에 통관 문제로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 원부자재를 수입했으나 수입신고서 작성 실수로 인해 세관에서 통관 진행이 되지 않은 것이다. 당장 생산에 차질을 빚을 만큼 중대한 상황이었으나, KOTRA의 도움으로 하남성 인민위원회에 진정서를 넣었고, 관련 공무원들을 설득한 후에 마침내 통관이 진행되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 도전하지 않는다면 얻을 수 없다!


수출 초기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베트남의 경우 재무상황, 신뢰도 등 거래기업의 기본정보가 공개되지 않다 보니 쉽사리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TCT는 다시 한번 KOTRA의 문을 두드렸다. 하노이무역관에서 제공한 정보를 통해, 베트남은 전력, 통신 인프라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고, 국영기업은 대부분 (주)TCT가 생산하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것과 국영기업 납품은 지정된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KOTRA의 조언과 지원을 통해 (주)TCT는 베트남 북부, 남부 국영기업 납품을 위주로 하는 현지 최대 에이전트들을 발굴해 연평균 총 1,000만 달러 이상의 공급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하노이무역관에서 개최하는 ‘진출기업 내수시장 마케팅 상담회’ 등 현지 구매상담회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바이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

현재 (주)TCT의 베트남 연 매출은 약 3,000만 달러, 베트남 현지기업 납품률은 80%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최초 진출 시 한국기업 납품률 90%, 연 매출 1,000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해 괄목할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 굴지의 국영회사들과 여러 통신사, 전자, 기계 부분 제조사들과의 거래도 점차 증가하여 베트남 내같은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 중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 성과


KOTRA 무역관을 통해 현지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지 바이어 발굴이 계약으로 이어져 베트남 내수시장에서 매출 증대 목표를 달성



□ 무역관 지원사항


 ㅇ 현지 법규, 제도, 행정 관행에 따른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
 ㅇ 베트남 내 동종 업계 관련 정확한 정보 분석 제공
 ㅇ 공장 설립 부지 안내와 성공적 시장 안착에 기여



□ 시사점


중소기업의 경우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 납품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해당 분야 경기 변동에 따라 경영 불안정 위험이 큰 반면, (주)TCT는 베트남 현지 기업 납품을 늘려 판로 다변화 및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베트남 산업발전과 함께 꾸준한 수요 증대 예상 가능



출처: 잘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 : 해외투자진출 성공사례집(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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