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한국 기업과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에 높은 관심 ♥ #이성학

스페인, 한국 기업과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에 높은 관심 ♥ #이성학

이성학 cj, 이영학, 이성학


스페인, 한국 기업과 해외건설시장 공동진출에 높은 관심 | 2018-06-12 09:54:54

- 한국과 스페인 건설사 모두 해외건설시장에서 두각 나타냄 -

- 양국 간 주력 산업이나 지역이 달라 전략적 제휴 통한 시너지 기대 가능 -

 

 

 

□ 세계 건설시장 현황

 
  ㅇ 2013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 건설산업 매출 하향세

    - 전 세계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매출 규모는 2013년 5440억 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최근 3년간 하향세 지속

    - 2016년 기준 해외건설 매출 규모는 4681억 달러로 전년대비 6.4%, 2013년 대비 14.0% 감소

 

전 세계 건설사들의 해외건설시장 매출 추이
(단위: 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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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미국 건설전문지 ENR

 

  ㅇ 교통, 석유, 건축 등과 같은 산업분야에서의 매출 비중 큼.

    - 해외건설 프로젝트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분야는 교통인프라 부문으로 2016년 약 1444억 달러로 기록해 전체 해외건설 매출 중 30.8% 차지했으며 그 뒤를 석유(22.3%), 건축(21.7%), 에너지(9.7%) 등이 따름.

    · 상위 4개 산업분야(교통, 석유, 건축, 에너지)의 매출이 전체 해외건설의 약 84.5%를 차지

 

2016년 해외건설시장 산업분야별 매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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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미국 건설전문지 ENR

 

  ㅇ 아시아·호주, 유럽,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건설 프로젝트 활발

    - 해외건설 프로젝트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아시아·호주로 2016년 총 1203억 유로를 기록해 전체 매출 중 25.7% 기록했으며 유럽(20.5%), 중동(17.9%), 미국(11.4%) 등이 그 뒤를 따름.
 

2016년 해외건설시장 지역별 매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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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미국 건설전문지 ENR

 

  ㅇ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17년 해외건설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약 2% 성장한 4774억 달러 기록 추정
    - 국내 건설기업들은 2017년에서 2018년까지 국내 내수시장의 호황을 바탕으로 해외수주 잔고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나, 앞으로 국내 건설경기도 점차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일감부족 문제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
 

□ 한국-스페인 건설사 비교


  ㅇ 해외건설시장 국가별 순위(2016): 스페인 2위, 한국 5위

    - ENR 선정 전 세계 상위 250대 건설기업(해외건설 매출 기준) 중 스페인 기업 수는 총 11개사로 2016년 총 590억 달러의 매출 기록. 이는 전 세계 해외건설 매출의 12.6%의 비중을 차지해 중국(21.1%)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음.

    - 같은 해 상위 랭크된 한국 건설기업도 총 11개사로 총 340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 중국, 스페인, 미국, 프랑스에 이어 5위를 기록

 
  ㅇ (주요 타깃시장) 스페인은 미국, 중남미 시장. 한국은 중동, 아시아 시장임.
    - 스페인 건설사는 2016년 미국 건설시장에서 외국기업들이 수주한 프로젝트 중 31%를 차지, 중남미 시장에서도 26.4% 확보
    - 한국 건설사는 중동과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기업들이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각각 18.3%, 10.2%를 차지

 
2016년 주요 국가별 해외건설시장 매출 현황

(단위: 개,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기업 수

해외수주액

지역별 비중

총매출

비중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미국

캐나다

중남미

1

중국

65

98,723

21.1

16

31.8

56.2

2.8

3.7

0.4

22.8

2

스페인

11

58,988

12.6

7.1

9.9

1.9

12.9

31.0

10.9

26.4

3

미국

43

41,875

8.9

5.3

7.7

2.6

13.3

NA

58.9

8.2

4

프랑스

3

41,737

8.9

1.6

4.9

7.7

22

7

11.2

8.5

5

한국

11

33,939

7.3

18.3

10.2

4.4

1

0.8

1.4

5.8

기타

117

192,656

41.2

51.7

35.5

27.2

48

57.5

17.2

28.3

총 합계

250

467,917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자료원: 미국 건설전문지 ENR

 

  ㅇ ENR 선정 상위 250개 기업 중 스페인 건설기업이 한국 기업보다 대체적으로 더 높은 순위에 랭크돼 있음.

    - 한국 건설사 중 2016년 상위권에 랭크된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건설(14위), 삼성C&T(20위), GS엔지니어링&건설(28위) 순

    - 스페인의 경우, ACS 사가 전 세계에서 해외건설 매출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Ferrovial, Técnicas Reunidas 등도 각각 13위, 22위에 랭크됨.
 

ENR 선정 상위 250대 건설사 중 한국·스페인 기업 순위 비교(2016)

(단위: 백만 달러)

순위

한국 기업명

해외매출

순위

스페인 기업명

해외매출

14

현대 엔지니어링&건설

8,664.0

1

ACS

32,598.2

20

삼성 C&T

5,900.0

13

Ferrovial

8,943.0

28

GS건설

4,295.0

22

Tecnicas Reunidas

5,024.3

34

삼성 엔지니어링

3,565.8

37

OHL

3,375.7

35

SK E&C

3,557.7

41

FCC

3,190.8

46

대우 엔지니어링&건설

2,764.4

51

Acciona Infraestructuras

2,287.6

54

대림산업

2,161.4

62

Sacyr

1,679.0

68

포스코 엔지니어링&건설

1,483.6

119

Comsa

563.0

80

한화 엔지니어링&건설

1,017.0

122

Isolux Corsan

553.9

172

롯데 엔지니어링&건설

302.6

152

Sener Ingenieria y Sistemas

392.1

189

쌍용 엔지니어링&건설

227.0

155

San Jose

380.7

자료원: 미국 건설전문지 ENR
 

  ㅇ (지역별 순위) 스페인 건설기업이 한국 기업에 비해 비교적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활동 중

    - 중동지역에서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주액이 큰 외국기업 10개사 중 4개사가 한국 기업임. 아시아(2개사), 중남미(1개사), 아프리카(1개사) 등 총 4개 지역에서 한국기업이 상위권에 랭크돼 있음.

    - 스페인 기업의 경우 아시아(1개사), 유럽(2개사), 미국(3개사), 중동(1개사), 중남미(3개사), 캐나다(1개사)로 총 6개 지역에 TOP10 해외건설사로 랭크돼 있음.
 

2016년 지역별 해외건설사 Top 10 중 한국·스페인 기업 순위 비교

지역

한국

스페인

아시아

(8위) 삼성 C&T, (9위) 현대 엔지니어링&건설

(2위) ACS

유럽

없음

(6위) Ferrovial, (9위) ACS

미국

없음

(1위) ACS, (9위) Ferrovial, (10위) OHL

중동

(3위) 현대 엔지니어링&건설, (6위) SK E&C

(7위) GS엔지니어링&건설, (8위) 삼성 C&T

(5위) Tecnicas Reunidas

중남미

(10위) 현대 엔지니어링&건설

(1위) ACS, (4위) OHL, (9위) Sacyr

캐나다

없음

(4위) ACS

아프리카

(10위) 대우 엔지니어링&건설

없음

자료원: 미국 건설전문지 ENR
 

  ㅇ (산업별 순위) 스페인 건설기업이 한국기업에 비해 비교적 모든 산업에서 골고루 활동 중

    - (한국) 현대 엔지니어링&건설, 삼성C&T,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을 중심으로 석유, 에너지, 제조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 가장 많은 산업분야에 높은 순위에 랭크된 기업은 현대 엔지니어링&건설로 석유(10위), 에너지(3위), 제조(7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

    - (스페인) ACS, Ferrovial, Tecnicas Reunidas, Acciona Infraestructuras가 전 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냄. 특히, ACS사는 교통(2위), 석유(9위), 건축(1위), 에너지(6위), 수자원(4위), 제조(9위), 통신(2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
 

2016년 해외건설사 TOP10 중 한국·스페인 기업의 산업별 순위 비교(2016)

분야

한국

스페인

교통

없음

(2위) ACS (8위) Ferrovial

석유

(10위) 현대 엔지니어링&건설

(6위) Tecnicas Reunidas, (9위) ACS

건축

없음

(1위) ACS

에너지

(3위) 현대건설, (5위) 삼성 C&T

(6위) ACS

수자원

없음

(4위) ACS, (7위) Acciona Infraestructuras

제조*

(2위) 삼성 C&T, (3위) 삼성 엔지니어링

(7위) 현대 엔지니어링&건설

(9위) ACS

하수도·폐기물처리

없음

(1위) FCC, (2위) Ferrovial

통신

(8위) 대림산업

(2위) ACS

주*: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관련 제조 인프라

자료원: 미국 건설전문지 ENR
 

□ 최근 주요 해외프로젝트 수주 현황

 
  ㅇ 한국-스페인 건설사는 각자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여러 국가에서 대형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활발히 참여 중

  ㅇ 현대건설&엔지니어링과 스페인 악시오나 아구아, 콜롬비아 하수처리장 공사 수주
    - 2012년 콜롬비아 메데진 시에서 발주한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하수처리장 설계, 건설, 운영, 관리 프로젝트
    - 현대건설&엔지니어링과 악시오나 아구아는 컨소시엄을 통해 제휴관계를 맺고 건설이나 기자재 공급, 운영 등과 같은 과정을 공동 수행

  ㅇ 삼성물산과 TR(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영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수주

    - 2016년 영국에서 발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건설 건을 삼성물산과 TR이 수주
    - 해당 프로젝트는 약 7억 유로 규모로 삼성물산과 TR가 각각 30%, 70%의 지분을 나눔.

 

  ㅇ 대우건설과 TR은 컨소시엄을 통해 2018년 2월 오만의 정유시설 공사 및 가동 프로젝트를 수주

    - 해당 프로젝트 규모는 약 22억2000만 유로로 47개월간 공사가 진행되며, 대우건설과 TR이 각각 35%, 65%의 지분을 나눔.

 

□ 전망 및 시사점
 

  ㅇ 스페인 기업과 한국 기업은 모두 해외건설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자칫 경쟁상대로 보여질 수 있으나, 주력 산업이나 지역이 조금씩 달라 상호보완할 수 있는 관계에 있어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스페인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교통, 수자원, 하수도·폐기물처리 관련 건설이나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반면,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전자기기·섬유 관련 제조, 에너지 건설 및 엔지니어링 인프라에서 강점을 보임.

    - 또한 스페인 기업들은 미국과 중남미 건설시장에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한국 기업은 전통적으로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함.

    - 그 밖에 한국 기업들은 건설 관련 중장비 및 기자재 제조 기반이 탄탄한 반면, 스페인은 건설용 장비 및 자재 제조기반이 취약한 편
 

  ㅇ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은 양국의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한국-스페인 건설 관련 기업 간의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6월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서 건설협력 포럼 행사를 개최할 예정

    - 해당 행사에는 한국과 스페인의 약 25개 건설사가 참여 예정이며, 1:1상담 등을 통해 비즈니즈 네트워킹 구축가능 만남의 장을 마련 중
    - 특히 이번 행사의 경우 스페인 대형 건설기업은 물론 철도산업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도 다수 참가할 예정임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상호 간의 협업방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됨.

    - 스페인 철도협회(MAFEX)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이미 방한을 했을 정도로 한국기업과의 협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간의 해외시장 공동진출 움직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전함. 

 

자료원: ENR,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현지 언론,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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